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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민생 국회" vs 野 "조국 국감" / YTN

2019-09-20 285 Dailymotion

조국 장관이 임명된 지도 열흘이 넘었는데 야당의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기국회에서는 민생을 우선으로 하자는 여당과 민주당이 궁색한 변명으로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만큼 조국 국감을 만들겠다는 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연일 같은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, 오늘도 그대로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은 정기국회에 들어서면서부터 정책과 민생을 앞세우면서 국면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블랙홀에서 벗어나자고까지 말했던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계속되는 공세에 대해 민생은 멋지게 경쟁하겠지만, 정쟁은 상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제2의 조국 청문회 이런 건 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죠. 청문회는 다 지나간 것이고 검찰이 수사도 하고 있고 국회는 일하자. 민생을 돌보자. 경제 활력에 힘을 주자.] <br /> <br />야당은 오히려 공세의 고삐를 더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릴레이 삭발과 집회로 당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당은 조국 파면이 민생의 시작이라면서 연일 강공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이 수사 중이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국정조사를 회피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결국은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 규명을 할 수밖에 없는 국정감사입니다. 시간이 지날수록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몸집이 커지고 복합화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조 장관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조국 장관 임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십시오.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여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오늘 저녁 부산에서 바른미래당은 이번 주말 서울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와 시정연설,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까지 합의했지만, <br /> <br />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는 추세여서 이번 정기국회도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01448511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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