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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100일째..."10월까지 간다" / YTN

2019-09-16 0 Dailymotion

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지 100일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의 힘으로 송환법을 백지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, 아직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월 9일 처음 시작된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, <br /> <br />단 일주일 만에 200만 명이 모이는 홍콩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법이 생기면 홍콩의 반체제 인사가 중국으로 넘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정부청사에 돌을 던졌고 입법회에 난입해 권위를 무너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88일 동안 시위를 계속했고 홍콩 정부는 결국 송환법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리 람 / 홍콩 행정장관 (지난 4일) : 홍콩 특구 정부는 공식적으로 (송환)법안을 철회하고 시민들의 근심을 해소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대해 조사하고, 체포된 사람들은 전원 석방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행정장관 직선제도 시위대의 핵심 요구입니다. <br /> <br />[조슈아 웡 / 홍콩 사회운동가 (지난 15일) : 홍콩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집회가 3번 있었습니다. 10월 1일 전까지 자유선거 쟁취를 위해 계속 시위를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홍콩 정부는 폭력시위를 먼저 중단하라면서 다른 요구들은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주말마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폭력 시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무력 개입을 경고하면서도 국제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다음 달 1일 건국 70주년 이전까지 홍콩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작된지 100일이 지나도록 여전히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62035289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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