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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전 오늘 북일정상회담...미묘한 새 흐름 / YTN

2019-09-16 2 Dailymotion

17년 전 오늘, 북한과 일본이 사상 첫 정상회담을 가졌었는데요 최근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평양행에 나서는 등 북일 관계에 미묘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가 또 다시 북한과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또 밝혀 발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7년 전 오늘은 북한과 일본, 양측 정상이 평양선언을 발표한 날입니다. <br /> <br />선언의 주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. <br /> <br />북일 간 사상 첫 정상회담의 결과물입니다. <br /> <br />국교정상화 협상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'평양선언' 내용 가운데 일본 정부 입장에서 미흡했던 것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관방 부장관이었던 현 아베 신조 총리는 평양선언 현장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을 알려져 이후 '납치의 아베'로 불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5월, 갑자기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피력해 온 아베 총리가 납치 피해자 가족들의 집회에 참석해 또 다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 결단력 있게 행동해 납치 문제 등을 조기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언이 주목되는 것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이달 말로 가시권에 들어온 데다 특히 납치 문제를 비롯해 북일 채널 역할을 오랫동안 해온 기타무라 시게루 전 내각정보관을 최근 국가안전보장국 국장에 임명했기 때문. <br /> <br />최근 가네마루 신고 씨를 대표로 하는 방북단 60여 명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평양행에 나선 것은 기타무라 국장의 대북 접촉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 관계는 역대 최악이지만 전후 최장수 재임의 기록을 이어가는 아베 총리. <br /> <br />북일 관계의 가시 같은 납치 문제 해결과 한국 압박용으로 북일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70548560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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