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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농구 명가 부활' 노리는 KCC, 현실은 가시밭길 / YTN

2019-09-19 3 Dailymotion

숱한 논란 끝에 전창진 감독을 선임한 프로농구 전주 KCC가 '명가 부활'을 꿈꾸며 시즌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카오 현지에서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전 대부분이 빠지고 외국인 선수도 한 명만 뛴 KCC가 일본팀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4쿼터 막판 끈질긴 추격전 끝에 한 점 차 극적인 역전승으로 값진 승리를 추가합니다. <br /> <br />예선 전적 1승 1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,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장점과 약점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전창진 / 전주 KCC 감독 : 키가 큰 선수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느꼈을 거로 생각합니다. 우리가 해야 할 공수에서의 숙제를 많이 안고 한국으로 (갑니다.)] <br /> <br />하지만 KCC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팀의 주전으로 뛸 선수 대부분이 빠지면서, 한창 조직력을 키워 나가야 할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팀의 에이스인 이정현이 대표팀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전지훈련에서 빠졌고, 주전 포워드 송교창마저 골반을 다쳐 이번 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교창 / 전주 KCC 포워드 : 저희가 준비한 경기를 많이 못 한 것 같아요. 한국에 돌아가서 더 보완해서 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외국인 선수 메이스도 개인 사정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급하게 대체 선수를 데려왔지만,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2주. <br /> <br />전창진 감독을 선임하며 '농구 명가 재건'에 나선 KCC가 시작도 하기 전에 힘겨운 가시밭길을 걷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카오에서, 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9200405105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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