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다음 주 용의자 이춘재에 대한 4차 대면 조사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그간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온 만큼, 오늘은 과거 수사기록을 검토하면서 이춘재를 압박할 단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언제 4차 대면 조사에 나설지,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다음 주부터 대면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 아래 구체적인 조사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23일 월요일에 조사를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은 대면조사가 진행되지 않는데, 주말과 휴일에는 수감자 접견이 제한돼 있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연속 진행된 대면조사에서는 이춘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한 만큼, <br /> <br />오늘은 그간 진술 내용과 과거 수사기록을 검토하면서 자백을 끌어내기 위한 결정적 단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찰은 이춘재가 1980년대 후반 화성의 한 전기회사에 다녔는데, <br /> <br />집이나 통근길로 추정되는 곳 주변에서 일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이춘재의 '범행 공백기' 행적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1년 마지막 화성 사건 이후 처제 살인 사건이 있었던 1994년까지의 장기 미제사건들이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DNA 감식을 통한 물증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차 사건의 증거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이춘재의 자백을 끌어낼 압박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11619541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