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오늘 오전부터 서울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소환 조사를 앞둔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언제부터 시작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검찰은 오전 9시쯤부터 조국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달 27일부터 조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검찰은 그동안 부인 정경심 교수 연구실, 대학과 회사, 정부기관 등 수십곳에 대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마다 조 장관, 정 교수 부부의 자택은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정 교수가 조 장관의 자산관리인이었던 김 씨에게 하드디스크 교체를 부탁했고 자택에서 교체 작업을 하던 김 씨에게 조 장관이 "아내를 도와줘 고맙다"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은 조 장관의 자산관리인이었던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조 장관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서 조 장관 딸과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증명서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 교수의 아들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하루 참석하고 2주 활동 인턴 증명서를 받았다며 증명서가 사실상 '허위'라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조 장관의 딸이 자신의 증명서까지 함께 가져와 한영외고에 제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장관 딸은 단국대에서 제1저자 논문을, 장 교수 아들은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받아 교수 자녀끼리 특혜를 주고받은 게 아니냐는 '인턴 품앗이'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조 장관은 오늘 아침 법무부 출근길에서 자신이 인턴증명서를 만들었다는 악의적인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청문회 등에서 여러 차례 말했지만 딸이 실제 인턴을 했고 센터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증명서 발급 당시 공익인권센터장이었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차분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겠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30941596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