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남부 지방 등에서 30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와 여객선 결항, 정전 피해 등은 빠르게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구수본 기자! <br /> <br />태풍 '타파'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자 30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교통통제를 하던 경찰관 2명과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태풍 직접 피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식 집계에서는 빠졌지만 노후주택 붕괴와 빗길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남부 지역에서 주택 8동이 침수됐고, 농경지도 476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정전 피해도 컸는데, 제주와 부산·울산·경남 등 전국 9개 권역에서 모두 2만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대부분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11개 공항에서 항공편 256편이 결항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 5시부터는 모든 항공편이 정상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 운항 통제 상황도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4개 항로·130여 척의 발이 묶였는데, 지금은 28개 항로·43척의 운항만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라산과 지리산·한려수도 등 스무 개 국립공원과 5백여 개 탐방로는 여전히 폐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YTN 구수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231116475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