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남북+유엔사, 정전 후 첫 판문점 공동 보수...자유왕래는 언제? / YTN

2019-09-23 36 Dailymotion

이번 달 초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'링링'으로 피해를 입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있는 건물을 남북과 유엔사가 힘을 모아 보수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전 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, 이렇게 북한과 협력도 이뤄지고 있지만, 민간인 자유왕래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자를 쓴 북한군이 앉아있는 사다리를 우리 군 장병이 꼭 붙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초 강한 바람을 몰고 온 태풍 '링링'으로 부서진 판문점 건물을 고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보수 작업은 남북한군뿐만 아니라 유엔군사령부도 함께 어울려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사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관련 내용을 공개하며 비무장지대에 있는 북한 인원들과 함께 협력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긍정적인 측면이고, <br /> <br />우리에게 JSA가 북한, 유엔사령부, 그리고 대한민국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과 유엔사가 협력해 JSA 안에 있는 건물 보수 작업을 한 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인데, 9·19 군사합의에 따른 JSA 비무장화 조치의 효과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공동경비구역에서 (남북미가--->삭제해주세요) 함께 보수작업을 한 것은 전반적인 분위기 개선 차원에서 실무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일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JSA 남북지역 자유 왕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지만, 'JSA 운영규칙안' 협의 작업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 민간 관광객들의 자유 왕래가 언제 가능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말 북미 비핵화 대화가 재개되면, 관련 협의 역시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31656036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