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의 유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숨진 8살 소녀 펠릭스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으로 22일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수백 명의 애도 속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이의 명복을 빌며 "우리를 그만 죽여라"고 쓴 커다란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8살인 아가타 살레스 펠릭스는 지난 20일 승합차를 타고 알레마오 빈민가를 지나가던 중 날아온 총탄에 등을 맞고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펠릭스 가족과 현지 주민들은 경찰이 쏜 유탄에 아이가 죽었다며 펠릭스가 총을 맞고 쓰러질 당시에 들린 총성은 단 한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당시에 사방에서 총격을 받고 있어서 거기에 대해 응사했을 뿐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경찰 통계를 보면 리우 주에서 올해 7월까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람은 1,075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31150484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