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작비 3억 원의 작은 영화지만 큰 울림을 주는 영화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영관은 많지 않지만,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초가을에 따뜻함을 전하는 영화들, 김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영화 '벌새'는 여중생 은희의 눈으로 본 1994년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성수대교 붕괴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갈등으로 힘겨워하지만 10대의 순수한 시선으로 새롭게 희망을 꿈꿉니다. <br /> <br />우연히 만난 학원 선생님은 소중한 멘토가 됩니다. <br /> <br />제작비 3억 원의 독립영화지만 상업영화 속에서 선전하며 1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라 : 영화 '벌새' 감독 : 영화가 굉장히 94년의 서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구체적 서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건드리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.] <br /> <br />'우리 집'은 가족 문제로 고민하는 세 명의 아이들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른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. <br /> <br />영화 '우리들'로 주목받았던 윤가은 감독이 다시 한 번 관객의 마음을 파고듭니다. <br /> <br />[윤가은 / 영화 '우리 집' 감독 : 우리 집에 대한 생각들이 전부 다르시고 작든 크든 고민이 있으실 것 같아요.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 친한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터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(경험이 되셨으면 합니다.)] <br /> <br />'우리 집'은 5만 관객을 넘어선 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욱 / 영화평론가 : 잔잔하면서도 연출력과 연기가 맛깔나게 나온 작품이 세상의 따뜻함을 담고 있다고 할까요? 그러다 보니까 관객들이 계속 찾아가고….] <br /> <br />작은 영화지만 큰 울림을 주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9250219123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