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이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단단히 벼르고 있는 야당, 철통방어를 외치는 여당, 지난 6일에 이어 제2의 '조국 청문회'가 되는 것 아니냔 전망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청문회에서 맹활약했던 공격수와 수비수를 전면배치해 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(지난 6일 인사청문회) :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.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지난 6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, 애초 예상을 깨고 바짝 몸을 낮췄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의 공세가 매서웠는데, 주광덕 의원이 선봉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 (지난 6일 청문회) : 동양대학교에서의 총장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주광덕 의원, 이번에도 국회 대정부 질문 질의에 이름을 올렸고요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또, 문재인 대통령 가족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곽상도 의원, 검사 출신인 권성동 의원을 전면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, 여기 맞서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수비수, 지난 청문회에서 조국 장관 엄호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김종민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6일 청문회) : 동양대 총장 명의로 일련번호 다른 표창이 수십 장이 나갔어요. 조사 좀 하고 얘기해 조사 좀 하고!]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종민 의원 외에 법조인 출신인 이춘석 의원을 투입했고요. <br /> <br />대정부 질문 경험이 많은 다선의 원혜영 의원도 철통 수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한 방 없이 고성과 막말만 주고받는 정쟁의 장에 머물지,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도 착착 물어주며 내실 있는 진행이 될지, 조국 장관이 출석하는 대정부 질문, 오늘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60628429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