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황제보석으로 논란이 됐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됐을 당시 보석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과거 그룹이 운영하는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았던 만큼 인간적인 도리였다면서 무죄를 주장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 모습 직접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자유한국당 의원 : 구속됐을 때 이호진 회장이 탄원서 제출하신 사실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: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권성동 / 자유한국당 의원 : 전형적인 언행 불일치, 위선, 이중성의 결정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]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: 선대 회장님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고 그분의 아드님이 그런 처지에 있어서 그 정도 보석을 탄원하는 글을 쓰는 것은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[권성동 / 자유한국당 의원 : 재벌 비리에 대해서 엄히 처벌해야 하고 많은 형량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떻게 선처를 부탁합니까?]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: 처벌과 보석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61945085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