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강화군에서 국내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군에서만 나흘 사이 확진 농장 5곳이 나왔는데,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화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확진 판정 농장이 다시 1곳이 더 늘어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어린 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한 인천 강화군 하점면 농장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,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농장은 돼지 2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, 발병 농장은 9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화군에서는 나흘 사이 확진 농장이 5곳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"강화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"고 말해 후속 대책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농장 2곳과 연천군 청산면 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직 중점관리 지역인 경기, 인천, 강원 등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지만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진 게 없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내일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더라도 경기 북부 축산 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 이동을 차단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일시이동중지 해제 전까지 일제 소독을 끝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71104068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