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에 있는 한 이슬람 학교에서 족쇄를 찬 어린이와 어른 등 3백여 명이 한꺼번에 구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대다수는 어린이로 발목에 쇠로 만든 족쇄가 채워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구출된 아이들 가운데 2명은 인근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, 나머지 아이들은 부모들이 직접 나이지리아 북부 다른 지역에서 데려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일부 언론은 감금됐던 피해자들이 고문과 성적 학대를 당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이슬람 학교 교사 7명도 함께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80208184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