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인 오늘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오늘 저녁 열리는 촛불 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고,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조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오늘도 계속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우선 민주당은 공식 일정은 없지만,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시민단체 주최로 열리는 '검찰 개혁 촉구 촛불 문화제'에 일부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집회가 아닌 만큼, 개별 의원들이 각자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는데 검찰 개혁에 목소리를 내왔던 일부 의원들이 동참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앞서 조 장관과 압수수색 당시 검사와 통화 내용이 유출된 건 검찰 내부에 야당과 내통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검찰이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당과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, 불행한 사태가 없도록 분명한 조치를 하라고 검찰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한국당 지도부는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도시 8곳에서 장외 집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대구·경북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산·경남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 대표는 입장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이 이성을 찾아야 한다면서, 지금 가장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는 집단은 바로 문 대통령과 친문 세력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조 장관이 검사와 통화한 건 직권남용이자 수사 외압이라면서 검찰 개혁으로 포장한 검찰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81004457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