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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조직적 은폐?...폼페이오에 소환장 / YTN

2019-09-28 1,018 Dailymotion

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의 근거인 녹취록이 별도의 기밀 시스템에 저장된 사실을 백악관이 인정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조직적 은폐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조사 지지 여론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북미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탄핵 조사 관련 소환장이 발부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내년 대선 경쟁 상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관련 조사를 압박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고발장은 특히 백악관의 조직적 은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전화 통화 이후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이 전화 통화 관련 모든 기록을 감추려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 하원 의장 : 국가 안보 목적의 전자 정보저장 시스템이 있고, 정치적으로 대통령의 잇속을 차리려는 어떤 행위가 있을 때 (그 행위를 모르게 하기 위해) 특정 장소에 숨긴다면 그건 은폐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CNN은 해당 녹취록이 통상적 시스템이 아닌 국가안보상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는 별도 기밀 시스템에 보관된 사실을 백악관이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우크라이나 의혹' 통화 녹취록을 민주당 측이 작위적으로 단어를 바꿔 마치 자신이 유죄처럼 보이게 했다며 반격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미국에 대한 불명예입니다. 또 다른 마녀사냥입니다.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과 그 측근들은 조작하고 경건한 척 앉아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조사를 지지하는 미국인이 많아졌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고 미국의 전직 외교 안보 당국자 3백여 명이 탄핵조사 개시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 외교위는 탄핵조사 개시 선언 이후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는 처음으로 북미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문서제출을 촉구하면서 소환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 뿐 아니라 펜스 부통령,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등 트럼프 대통령 핵심 참모들이 줄줄이 조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81316420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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