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가 5곳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에서는 모든 사육돼지의 살처분이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, 정밀 검사 결과는 언제쯤 나옵니까? <br /> <br /> <br />오늘 경기도 양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돼지농장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투입된 초동 대응팀은 우선 신고 농가를 중심으로 사람과 차량 이동을 통제한 뒤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을 위해 돼지들로부터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늘 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기도 양주에서는 지난 26일과 어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, 정밀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 농장이 밀집한 인천 강화지역에서는 사육돼지 살처분 작업이 본격화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 취재진이 오늘 강화에 있는 돼지 농장 주변을 살펴봤는데요. <br /> <br />농장 출입이 통제된 채 굴삭기로 땅을 파며 돼지 살처분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천 강화군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달아 발생하며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군 농장 35곳에서 키우는 돼지 3만8천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는 전체 확진 판정을 받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9곳 가운데 5곳이 강화군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24일 강화군 송해면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뒤 불은면과 삼산면, 강화읍, 하점면까지 지금까지 다섯 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화는 북한과 접경 지역인 데다 바다와 한강이 임진강으로 이어진다는 점, 그리고 발생 지역이 조밀하게 붙어 있다는 점 등이 확산 우려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군 사육 돼지는 인천시 전체의 88%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강화군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살처분 대상인 돼지는 모두 9만 마리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정오부터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돼지고기 공급은 시작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차례 연기되면서 96시간 동안 전국에 내려졌던 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81607137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