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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진화...조사 어려운 상황 / YTN

2019-09-29 2 Dailymotion

어제 엄청난 불기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 울산 염포부두 선박 화재. <br /> <br />18명의 부상자를 내고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선체에 열기가 남아있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왜 불이 났는지 조사해야 할 텐데요. <br /> <br />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불이 다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18시 반이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선박인 스톨트그로이랜드호는 석유제품 운반선입니다. <br /> <br />제품 2만3천t이 실려 있었고 불이 나면서 여러 차례 폭발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다 꺼졌지만, 선내에 화학물질이 있고 아직 열기도 남아 있어 선체 진입이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인명을 구조할 때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어제 구조 작업도 폭발 위험 속에 진행됐지만, 조사까지 이런 위험 속에서 진행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선내 위험물 제거가 끝내야 감식 등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해경은 오염물질 누출 등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이중으로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불이 났을 때 폭발과 함께 높게 치솟는 불기둥을 보면 큰 피해가 걱정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18명으로 알려졌는데 누가 다쳤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선원과 하역 노동자가 화염에 덮치거나 피하는 과정에서 다쳤는데,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다가 곧바로 주변으로 화염이 번지면서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 1명과 해경 대원 5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진화와 구조, 선박 분리 작업 등을 하면서 유독 가스를 마셨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대부분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과정에 배에서 화학 물질이 누출돼 경찰이 통제 범위를 넓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울산시 방어진동 염포부두에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2만5천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지역 전 소방력과 부산지역 소방차까지 동원돼 부두에서, 해경 방제선이 바다에서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291648235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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