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형 컴퓨터로 양자컴퓨터가 주목받고 있는 데요. <br /> <br />기존 슈퍼컴퓨터보다 계산이 수십만 배 빨라 이에 걸맞은 보안기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숙제를 풀기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도체 대신 전자의 물리적 특성을 기억소자로 활용하는 양자 컴퓨터. <br /> <br />엄청난 성능으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암호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형 양자컴퓨터 개발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에 대비한 보안기술 개발에 서둘러야 할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명준 /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: 모든 암호 체계들이 순식간에 깨져 버립니다. 은행 거래도 안 되고 개인정보 보호도 완전히 노출되죠. 그것을 미리 대비하기 위하여 양자암호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해외 연구기관과 양자컴퓨팅 보안기술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여는 등 양자컴퓨터 보안기술 연구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보안 강화를 위한 국내외 협력 체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이 뛰어난 암호를 발굴하고 해킹에 대비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들은 양자컴퓨터 상용화 이전에 내성 암호를 개발하고, 암호 위험성 연구를 통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가프리 가스톤 / 영국 퀸즈대학 정보보안센터장 : 양자컴퓨팅 기술은 미래에 많은 기회를 낼 것입니다. 그래서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그 기회를 통해 많은 산업 분야에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미래의 컴퓨팅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양자컴퓨터. <br /> <br />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보안 환경을 만들고, 미리 암호의 보안 강도를 측정하는 기술 개발에 전 세계 연구진이 손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eejwo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020218595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