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청와대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, SLBM 시험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,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그동안 쏘아올렸던 발사체는 대부분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였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에는 SLBM 발사로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긴급 상임위에서 내린 결론인데요. <br /> <br />상임위는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, SLBM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SLBM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 무기입니다. <br /> <br />잠수함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발사 원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치명적인 위협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미국 씽크탱크인 CSIS는 북한이 SLBM 탑재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, SLBM 발사 시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추가적인 사항은 한미 정보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5일 북미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미 협상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분석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일본은 이번에 발사체 2발이 발사된 것으로 분석했지만, 1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21015471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