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실무협상에 나서는 북한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 대해 크게 기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도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미협상 장소로 가는 북한 대표단 일행이 중국 베이징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베이징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명길 北 순회대사/ 실무협상 北대표단 : 조미 실무협상을 하러 갑니다.] <br /> <br />북한 대표단의 김명길 대사는 이번 북미 실무협상 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길 北 순회대사/ 실무협상 北대표단 : (어떤 성과를 기대하십니까?)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가지고 갑니다.] <br /> <br />김명길 대사는 또 결과에 대해서도 낙관한다는 답변을 영어로 통역까지 해서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길 北 순회대사/ 실무협상 北대표단 : (어느 정도 기대를 하시나요?) 크게 기대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낙관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 측 대표단에는 김명길 대사 이외에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실상 북미 실무협상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미국은 스톡홀름에서 예비 접촉과 실무 접촉을 하루씩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협상을 눈앞에 두고 '결과를 낙관한다'는 북한의 강한 기대감은 조금 이례적이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협상의 성과가 절박할 뿐 아니라, 이번에는 미국도 뭔가 새로운 것을 내놓아야 한다는 '압박'으로도 들립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32236010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