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m 높이의 서울요금소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수납원들이 농성 시작 97일 만에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오늘(5일)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서울요금소 위에서 '전원 직접고용'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하던 수납원 6명이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납원들은 점거농성이 진행 중인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공사 요금 수납원 250여 명은 지난달 9일부터 해고된 수납원 모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본사 2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들은 "수납원들도 한국도로공사의 직원"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, 사측이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근로자 천 5백여 명을 사실상 해고했다며 직접고용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51547156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