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이어서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제8차 촛불문화제'가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를 독려하는 영상 공개와 함께 서울대 민주동문회가 성명서로 시작한 집회는 현재는 시민들의 발언이 한창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로·세로 각각 약 1km 되는 8차선 왕복 도로가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차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도착하는 참가자들을 고려하면 집회 참여 인원은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그저께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'조국 장관 사퇴' 촉구 집회의 영향으로 오늘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서초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무대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검찰의 수사는 과도한 '먼지털이'식 수사며, 검찰의 권력 남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오늘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공수처 설치 등 과도한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는 잠시 뒤 1부가 마칠 예정이며, 오후 7시부터는 다시 2부 집회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태극기 퍼포먼스와 레이저쇼, 시민 발언들과 가수 공연 등으로 채워진 본 집회는 밤 10시 넘어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행진은 따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집회 상황을 봐가며 지하철이나 버스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집회 참여 규모를 놓고, 여러 설전이 오고 가고 있는데요, 좀 소모적인 논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촛불집회와 이틀 전 광화문 집회의 참여 인원을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장시간 이어지는 집회에 일정 규모 이상이 참여하면 자리를 떠나는 사람과 이동하는 사람 등을 분간하기 쉽지 않아 사실상 주최 측도 정확한 숫자 파악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주부터 이어진 집회 참가자 수가 각각 정치권에서 '세 싸움'을 강조하기 위한 숫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51852052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