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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수출 감소율 1위...세계 경제도 '암울' / YTN

2019-10-06 796 Dailymotion

올해 7월까지 세계 10대 수출대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율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에 우려에 세계 경제 정책 불확실성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우리나라 수출이 10달 연속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,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무역기구가 올해 7월까지 세계 10대 수출국의 누계 수출액 증감률을 비교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10대 수출국이라 하면 지난해 수출액 기준으로 상위 10위에 드는 중국과 미국, 독일, 일본, 네덜란드, 우리나라 등인데요. <br /> <br />이들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 폭이 가장 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의 누계 수출액은 3천2백억 달러, 380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%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본격화한 7월만 떼어 놓고 보면 1년 전보다 무려 11%나 줄면서 부진이 유독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로 감소 폭이 큰 나라는 홍콩으로 7% 가까지 감소했고, 독일과 일본, 영국도 5% 안팎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·중 무역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은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0.6% 늘어나며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10대 수출국을 모두 합쳐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수출액은 5조 6천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%가량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세계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348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수는 미국과 중국, 일본, 한국 등 주요 20개국 기사에서 불확실성 관련 단어가 언급된 빈도를 바탕으로 각국 국내총생산 규모를 가중평균해 산출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의 평균을 100으로 놓고 기준선보다 높으면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달 이 지수가 348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7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 데다가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탓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면 기업은 투자를 꺼리고 가계는 소비를 줄여 결국, 경제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대외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061040527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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