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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 8차사건 범인 "억울하다"...진실 밝혀질까? / YTN

2019-10-06 3,765 Dailymotion

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가 청주 부녀자 살인뿐 아니라, 이미 범인이 검거된 8차 사건마저 자신이 저지른 짓이라고 자백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춘재의 말이 맞다면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, 경찰의 부실 수사가 다시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화성 8차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 유죄를 선고받아 수감 생활을 한 윤 모 씨는 출소 전인 2003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, "피해자 오빠와는 친구 사이였지만, 당사자인 여동생은 본 적이 없다"면서, 8차 사건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과정에서 가혹행위를 당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맞았지만 자신처럼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사람이  어디에 하소연하겠느냐며 억울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.  <br /> <br />화성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9월 당시 10대 청소년이 살해된 것을 말하는데요, <br /> <br />당시 검거된 윤 씨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, 지난 2009년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윤 씨의 가족은 언론 인터뷰에서 윤 씨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겠다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춘재의 자백을 두고 이런 말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4일) : 이춘재가 벌인 사건인데 억울한 사람이 범인으로 몰린 사건이 단 하나라도 있다면, 경찰이 그런 실수를 했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아야지, 은폐하시면 큰일 납니다. 어떻게 생각하세요?] <br /> <br />[민갑룡 / 경찰청장 (지난 4일) : 만약 그런 사건이 있다면 사실 확인이 되는 순간 저희가 국민들께 알릴 부분 알리고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갑룡 경찰청장,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보신 것처럼 잘못된 수사가 있었다면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8차 사건을 포함해 이춘재가 자백한 14건의 살인사건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이춘재가 8차 사건의 진범으로 확인된다면, 경찰 역시 지난 수사과정에서 부실·강압수사는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70649185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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