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교수단체가 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'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경찰 권력의 비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단체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정보권을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찰 조직에 독자적 수사권까지 부여한다면 수사기관에 대한 정부의 장악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공수처'는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척결한다는 본질과 달리 대통령이 공수처장을 임명한다는 점에서 권력형 비리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검찰총장과 대검찰청의 권한을 고등검찰청 등으로 나누는 대안을 제시하고, 앞으로 2차 시국 선언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71313470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