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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국가경쟁력 13위...정보통신 최상·노사관계 최하 / YTN

2019-10-09 4 Dailymotion

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3위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통신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, 노동 분야는 최하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어디에서 발표한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경제포럼 WEF가 매년 국가경쟁력을 평가해서 발표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그러니까 2019년, 우리나라의 종합 국가경쟁력은 141개 나라 가운데 13위로 집계됐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는 15위였는데 두 계단 올라선 순위이고, 2017년에 비하면 네 계단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 소속 36개 나라만 본다면 한국이 10번째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종합 경쟁력 평가 1위는 싱가포르가 미국을 제치고 차지했고, 미국이 그 뒤를 이어 2위였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, 네덜란드, 스위스, 일본, 독일, 스웨덴, 영국 등이 차례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경쟁력이 최상위는 아니지만, 선진국들 가운데에서도 순위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력을 평가한 분야는 크게 12가지로 나뉘는데,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이끈 부문은 정보통신기술, 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두 가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 1위를 기록해 평가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프라 6위, 혁신역량 6위, 보건 8위 등도 최상위권 성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동 관련 분야는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시장 부문이 지난해보다 세 계단 떨어진 51위로 집계됐는데, 세부 항목을 보면 노사관계 협력이 130위, 조사대상국 가운데 바닥 수준이었고, 정리해고비용 116위, 고용·해고 관행 102위, 외국인 노동자 고용의 용이성도 100위였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경제포럼은 우선 우리나라를 정보통신기술 부문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라고 평가하면서도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국내 경쟁을 촉진하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경직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재정부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091208559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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