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탄핵 국면 여파가 북미 협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방식에 위기를 맞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실무협상 뒤 워싱턴 방문을 마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세 나라가 대화 진전을 위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시사지 애틀란틱은 탄핵에 갇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합의라는 외교적 성과를 서두르겠지만, 북한은 이를 유리한 협상 입지로 이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이 끝나자마자 북한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처음부터 결렬을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식 개인화된 외교 방식인 정상 간 직거래를 선호해 온 북한 협상팀이 실무협상에서 협의보다는 미국 입장을 듣는 것에 치중하게 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북측의 큰 양보가 있지 않은 한 포괄적 합의는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애틀란틱은 오히려 미국이 정치적 싸움에 매몰된 사이 북한이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북측이 제시한 연말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적 성과를 위해 허둥댈 것이라고 평가한다면 중대한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실무협상 이후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방문을 마친 이도훈 본부장은 실무협상 결렬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한미일 세 나라가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훈 /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: 서로 아주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고 앞으로 상호 공조하면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갖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북한에 핑계를 잡히지 않기 위해 조심한다는 표현을 사용해 미국 등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당국자들의 신중한 움직임 속에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릴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00827274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