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도노조가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사흘 동안 파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 기간 일부 열차 승차권 발매가 제한될 수 있어 열차를 이용할 분들은 미리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철도노조가 파업하게 되면 KTX는 물론 광역전철, 일반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이 생겨 <br /> <br />시민 불편이 우려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내일부터 경고 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파업 기간은 내일 오전 9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사흘 동안입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 파업은 지난 2016년 9월에 이어 3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파업이 진행되면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광역전철은 평소와 비교하면 88% 수준으로 유지되고 파업 마지막 날에는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KTX는 평소 대비 72% 수준,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% 선대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는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중심으로 수송이 이뤄지며, <br /> <br />SRT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유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 기간 필수유지 인력 만 4천385명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인데, 평소와 비교하면 62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가 이번에 4가지 요구안을 제시하며 파업에 돌입하는데요. <br /> <br />'총인건비 정상화'와 '4조 2교대 근무 위한 안전인력 충원' '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', '올해 안에 KTX와 SRT 통합' 등입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그동안 총인건비가 비정상적으로 책정돼 연차보상이나 수당 등이 지급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며 <br /> <br />수당을 정상화하고 임금도 4%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 52시간 업무와 안전 확보를 위해 지금 3조 2교대인 운전과 승무 등의 인력 운영을 <br /> <br />내년 1월부터 4조 2교대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요구안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본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레일 측은 노조의 요구안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코레일과 SR 통합 역시 정부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01057499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