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핵·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해군의 핵심자산인 이지스함이, 올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공개한 해군 자료를 보면, 우리 측 이지스함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11차례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다섯 번을 제대로 탐지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이 밝힌 탐지 실패 사유는 합참으로부터 출동명령을 하달받지 못했거나, 이지스함 탐지 가능 범위 이탈, 이지스함 전투체계 업로드 지연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의원은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 국감에서 이 내용을 언급하며, 이지스함 레이더가 북한 미사일에 대해 별로 기능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이지스함은 탐지 조건을 충족했을 경우 북한의 미사일을 100% 다 탐지했다며, 실패 사례는 추가로 확인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01410523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