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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도노조 경고 파업 종료...'출근 대란' 없어 / YTN

2019-10-14 32 Dailymotion

전국철도노동조합의 72시간 경고 파업이 방금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 마지막 날, 광역전철의 경우 대체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우려했던 출근 대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파업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신도림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1, 3, 4호선 수도권 광역전철은 정상 운행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신도림역은 막바지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평소 출근 시간 이용객만 2만 명이 넘는 혼잡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철도 파업의 영향을 받는 1호선이 지나가는 만큼, 출근 대란이 우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평소보다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 파업 마지막 날인 오늘, 코레일이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전철 운행률을 100% 가까이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운행되는 열차 가운데 두 대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은 파업의 영향을 받는 수도권 광역 전철 1·3·4호선 모두 큰 지연 없이 운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KTX는 평소 대비 80%대로 운행되고,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70%대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광역 전철과 달리 KTX, 새마을호, 무궁화호의 경우 파업을 마친 노조원들이 차례로 복귀하면서 오후 6시쯤에야 정상 운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바삐 오가는 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신도림역에서 환승을 하는 한 시민은 평소만큼 원활히 운영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이렇게 종료됐지만, 아직 파업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는 인건비 정상화와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공공기관 총액 인건비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해 노사 단위의 합의는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진전되기 어렵다는 뜻인데요. <br /> <br />노조가 다음 달 중순까지 협의에 진전이 없으면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만큼,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40902567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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