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·정·청이 검찰 개혁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여야가 검찰 개혁을 조속히 합의해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, 야당은 조국 구하기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국회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검찰 개혁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민주당은 검찰 개혁은 국가 1호 과제라며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히 오는 29일이면 사법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자동 부의 요건을 충족한다며, 남은 15일 동안 야당과 이를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 상정된 검찰·사법개혁 법안도 본회의 상정도 눈앞에 왔다고 강조하며, 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에 회답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모든 야당에 정식으로 제안합니다. 지금부터 남은 15일 동안 여야가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법안 처리를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기어코 독재의 길로 가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이 정권이 다른 야당과의 합의까지 어기면서 공수처를 만들려는 이유는 조국 장관 수사를 무산시키려는 술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대통령이 끝내 조국을 품에 안고 독재의 길로 간다면 정치적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문재인 대통령의 범법자 조국 지키기와 이 정권의 친문 독재에 맞서서 전방위적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어제 검찰 개혁 방안 발표를 거론하며 당·정·청이 모두 나서 조국 구하기를 제도화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는 만약 여당이 조 장관을 명예퇴진시키기 위해 검찰 개혁을 서두르는 거라면 그 생각을 고치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조국의 명예퇴직을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. 조국 장관을 하루빨리 해임시켜서 조국이란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대통령부터 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선거법 개정보다 사법개혁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여당 제안에 대다수 야당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전 11시부터는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정감사도 진행되는데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41150423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