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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깜깜이'·무관중 '평양 원정'...벤투호, 힘겨운 무승부 / YTN

2019-10-15 2,449 Dailymotion

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중계 없이 치러진 이번 대결은 예상을 깨고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경기 결과 알아볼까요, 득점 없이 비겼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축구대표팀이 예상보다 힘겨운 경기를 펼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말씀대로 경기 결과는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많이 아시는 것처럼 북한이 취재진과 중계진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, 아시아 축구연맹, AFC 경기 감독관이 전달하는 내용을 통해 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내용을 종합해보면, 대등한 승부를 벌였고, 결국,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, 나상호와 황인범, 이재성이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벤투호가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공격 전술이었지만, 북한이 효율적으로 막아낸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후반에 황희찬과 권창훈, 김신욱을 차례로 투입하며 골문을 노렸지만,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29년 만의 남북대결이라는 긴장감 때문인지 경기가 한때 과열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전에 선수들이 대치하면서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대표팀의 김영권과 김민재, 북한의 리용직과 리운철까지 모두 4명이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무승부를 거두면서 월드컵 지역 예선 연승을 멈췄고요. <br /> <br />2승 1무로 북한과 동률이 됐지만,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번 경기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었죠? <br /> <br />무관중으로 경기가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는 사실이 경기 직전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단 한 명의 관중도 입장하지 않은 채 킥오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관중 없이 경기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일성경기장 관중석 수가 5만여 석이 되고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까지 북한 측 매니저는 4만여 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아무런 언급 없이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인판티노 피파 회장이 오늘 북한 평양을 방문해 남북 전을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 이유가 무엇인지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51950423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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