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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행 "관광객 격감·수출 회복 전망 없다"...韓 규제 영향 공식화 / YTN

2019-10-16 271 Dailymotion

일본의 중앙은행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자국의 경제 영향을 보고서를 통해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관광객이 줄어들고 수출 회복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 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 보고서입니다. <br /> <br />홋카이도와 동북, 관동 지방 등 지역별 최근 경제 동향을 정리한 건데 한국인 여행객 감소 영향을 기술한 것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홋카이도 삿포로시 당국은 "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단체 손님을 받는 호텔이나 여관 등에서 손님 감소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마도에서는 한국 단체여행객 취소로 손님이 격감하고, 나가사키에서도 8월 후반 이후 취소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숙박업계 평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단행한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산업계 영향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를 비롯한 주요 지역 수출동향에서, 수출규제 조치 직후 한국 기업이 재고 늘리기에 나서면서 일시적 수출은 늘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기업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마네 현의 한 전자부품 장치 업체는 한국 스마트폰 관련 주문이 회복할 전망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중한 경기 전망을 유지해온 일본은행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실물 경기 영향을 공식화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관계 악화로 자국은 피해 볼 것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주장과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[세코 히로시게 / 日 전 경제산업상(지난 8월15일) : (한국 수출규제 조치의) 일본 경제 영향은 정밀히 조사해 봐야겠지만 대략 보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으로 일관하는 아베 정권에 부담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보고서는 한국 의존도가 낮은 지역은 여행거부나 수출규제 영향이 적다며 평가절하했고, 일본 주요 언론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61728297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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