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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병훈, PGA 투어 '더 CJ컵 ' 첫날 깜짝 단독 1위 / YTN

2019-10-17 28 Dailymotion

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'더 CJ컵' 첫날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안병훈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3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 2연패 도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를 찾은 골프팬들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의 호쾌한 샷 대결을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1라운드에서는 우리나라의 안병훈이 8언더파,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버디만 4개를 잡아낸 안병훈은 후반에도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는 등 4타를 더 줄여 합계 8언더파, 한 타차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훈 / 8언더파, 단독 1위 : 샷 감을 찾은 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제 첫날 지났는데 우승 기회라고는 아직 생각을 안 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타이틀 수성에 나선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는 3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 2연패 도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브룩스 켑카 / 세계 1위, 공동 15위 : 짧은 퍼팅을 몇 개 놓쳤고, 잘 쳤는데 약한 바람이었지만 방향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이수민이 4언더파로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노장 최경주도 공동 15위로 선전해 이번 대회 목표인 톱10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최경주 / 공동 15위 : 샷 감도 좋았고, 컨디션도 대체로 좋았고요. 남은 3일을 잘 버텨준다면 제가 기대했던 톱10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1라운드에서는 모두가 걱정했던 경기에 영향을 미칠만한 강한 바람은 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그린 높낮이를 잘못 읽게 만드는 '한라산 브레이크'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상욱 / 공동 48위 : 항상 여기 왔을 때 한라산 브레이크라 때문인지 조금 퍼팅이 제가 보는 것과 차이가 있어서 고생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현재로선 남은 대회 기간에도 강한 바람은 예보돼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선수들은 착시현상까지 일으키는 제주도 특유의 까다로운 그린과 싸워야 하는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 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72256094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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