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합격 판정한 영상물 제목 가운데 성폭력과 패륜적인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제목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영등위 국정감사에서 재작년부터 지난달까지의 '비디오물 제목 심의 합격 목록' 자료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보면 '몰카'·'전자발찌' 등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연상시키거나 '친자매'·'아빠' 등 패륜적인 내용을 암시하는 영상물 제목 다수가 영등위 심의를 거쳐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온라인 영상서비스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제목까지 심의하는 것인데 관련 규정이 없다 보니 합격·불합격 제목의 심각성이 비슷하다며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80103364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