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명박·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중 어느 정부가 중립을 보장했느냐"는 질문에 "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의 측근과 형 등을 구속할 때 관여가 없었던 것 같고,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문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"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한 정부와 비교가 되느냐며 고양이가 하품할 일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조 전 장관 일가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어떤 수사든 검찰은 가장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이 정 교수를 비공개로 조사한 것이 '황제 소환'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수사팀 판단에 부끄러움 없이 이뤄진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수사를 둘러싼 찬반 여론과 관련해 자신과 함께 일했던 수사팀 모두 대한민국의 공직자라며 맡은 직분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중천 씨 접대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게 적절했느냐는 질의에는 해당 언론사가 취재 과정을 밝히고 사과한다면 고소를 유지할지 여부를 재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80005577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