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정원을 정치로 오염시킬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여러분의 국정원이 지금 한반도의 운명과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의 국정원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킨 주역이 되었고,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국정원은 ‘적폐의 본산'으로 비판받던 기관에서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는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약속합니다. <br /> <br />결코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하게 보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을 정치로 오염시키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도 지금까지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. <br /> <br />국내 정치정보 업무와 정치관여 행위에서 일체 손을 떼고, 대북 정보와 해외정보에 역량을 집중하여 명실 상부한 국가정보기관, 최고의 역량을 갖춘 순수한 정보기관으로서 위상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목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10120551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