갤럭시노트10과 S10 시리즈의 초음파 지문 인식이 손쉽게 뚫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, 삼성전자가 다음 주초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오늘 오후 공지문을 통해 휴대전화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다음 주초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류를 막기 위해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사람은 커버를 벗긴 뒤 손가락 지문의 전면적을 꽉 눌러 새로 등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까지는 앞면을 덮는 커버를 쓰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신 보도와 국내 IT커뮤니티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과 S10의 지문인식 기능에 큰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, 삼성전자는 어제(17일) 오후 오류를 공식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카드와 은행 앱 등 금융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뱅크는 지문 인증 사용을 중단하고 패턴이나 비밀번호로 로그인해달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81835321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