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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 일왕 즉위식...한일관계 분수령되나 / YTN

2019-10-18 79 Dailymotion

지난 7월 초 일본의 무역 규제 조치 이후 크게 악화한 한일관계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을 계기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일본 정부의 문제 해결 의지, 그리고 미국이 막후에서 어느 정도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인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이 한일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되는 이유는 즉위식을 계기로 한일 총리 면담이 열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 관계가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왕 즉위식 특사로 장관급이 아니라 이낙연 총리를 보내는 것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한국과의 대화를 이어가야 하고 그런 기회를 닫을 생각이 없다고 말해 이낙연 총리 면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, 한국과 일본 모두 국내 정치의 제약이 있는 만큼 한일 총리 면담 한 번으로 막혀버린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지소미아, 즉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문제로 당혹감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 막후에서 중재 역할을 어느 정도로 강하게 하는지가 실질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 중재 노력에 앞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유연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지도 선행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일본의 지소미아 만료 날짜는 11월 22일로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서 만 한 달 뒤로 잡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총리 면담이 건설적으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한 달 동안 미국의 막후 중재 역할, 강제 징용 배상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외교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, 총리 면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물꼬를 찾지 못할 경우 앞으로 한미일 3국은 외교 노력보다는 다른 쪽의 책임을 강조하는 비난공세에 집중하는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90439239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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