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에서 소셜 미디어 왓츠앱 수수료 문제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등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시민 수만 명이 수도 베이루트와 북부도시 트리폴리 등에서 국기를 들고 경제난과 부패를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는 지난 17일 정부가 내년부터 왓츠앱 등 메신저프로그램 이용자에게 하루 20센트, 한 달 6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비롯됐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정부는 왓츠앱 등에 이용료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지만, 경제난과 부패에 항의하는 시위로 이어져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레바논은 대규모 부채와 통화가치 하락, 높은 실업률 등으로 국제통화기금 등으로부터 금융 지원의 대가로 긴축 압박을 받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00421588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