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은 현지 시간 20일 에스퍼 국방장관이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협상을 깨버린 이후 탈레반을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동행한 취재진에 목표는 여전히 일정 시점에 평화합의와 정치적 합의를 얻는 것이며 이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 국무부가 주도하는 평화협상을 거론하면서 진전을 이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는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국방장관은 현재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만4천 명에서 8천600명 수준으로 필요에 따라 줄일 수도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부 시리아에서 미군을 갑작스럽게 철수하면서 당국자들 사이에 아프간 철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자각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10524560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