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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낙연·아베 회담..."한일 관계 이대로 방치 안 돼" / YTN

2019-10-24 15 Dailymotion

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갈등이 깊어진 한일 관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기본적인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지만,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의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연 특파원! <br /> <br />오늘 회담 소식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은 당초 예정 시각보다 10분 정도 늦어진 오전 11시 12분쯤 시작해 11시 30분이 조금 넘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시간은 10분 정도 예상했지만 이보다 10분 이상 더 길어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 핵 문제 등과 관련해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화한 한일 관계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조속한 타결을 위해서 외교 당국 간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촉진과 교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국이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자며 이 총리의 협의 요구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아베 총리의 언급에 대해 이 총리는 일본이 그런 것처럼 한국도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존중하고 준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서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 친서에는 한일 양국이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일 관계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마지막으로 일왕 즉위를 거듭 축하하고 태풍 피해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에 아베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 관계자는 오늘 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의 분기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양국 갈등 해결을 위해 앞으로 정부 간 채널을 통해 공식적이고 활발한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41351250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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