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의회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중국의 위구르족 반체제 인사 일함 토티를 '사하로프 인권상'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비스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, "유럽의회는 중국 당국에 토티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사하로프 인권상'은 유럽의회가 소련의 반체제 운동가이자 핵물리학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유럽 최고 권위의 인권상입니다. <br /> <br />일함 토티는 분리주의 활동 등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2014년부터 복역 중인데 체포되기 전에는 중국중앙민족대학의 경제학과 교수 겸 작가로 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중국 당국을 상대로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갈등 완화와, 법·제도 준수 및 확립, 경제적 차별 완화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한 올해 바츨라프 하벨 인권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50021020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