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시설 철거를 지시한 지 이틀 만인 오늘, 북측이 관련 협의를 제안해왔다고 앞서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통일부가 북측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향후 협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통일부 대변인] <br />북측은 오늘 오전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그룹 앞으로 각각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통지문에서, 금강산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며,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가기 바란다,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정부는 첫째, 우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둘째, 금강산 관광 사업의 의미를 고려하면서 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며, 셋째, 달라진 환경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금강산 관광의 창의적 해법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서 조건을 부연 설명하면, 국제정세 및 남북협의 등 제반 조건과 환경, 국내적 공감대 형성 등을 들 수 있겠고,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창의적 해법을 마련할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51558422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