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대입 정시 전형이 수시보다 공정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모집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큰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정시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지킬 것을 권했지만 부족하다는 것이 국민의 시각이라며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노력보다 부모의 능력 같은 요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과정도 투명하지 않아 '깜깜이 전형'으로 불릴 정도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고교 서열화가 수시 불공정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, 일반고가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공교육의 획기적 강화를 역점 과제로 삼아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문 대통령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의 진로도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고졸 채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채용의 공정성 확보 방안도 범정부적으로 모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61306171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