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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부터 끝까지 '미라클'...두산이 일궈낸 기적의 스토리 / YTN

2019-10-27 4,030 Dailymotion

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두산은 올 시즌 내내 믿기 힘든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기적을 현실로 일궈낸 '미라클' 두산의 한 시즌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산은 올여름 타자들이 집단 부진에 시달리고, 선발진의 이용찬과 후랭코프의 구위가 떨어지며 선두 싸움에서 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8월 15일에는 선두 SK와 승차가 9경기까지 벌어졌고, 지난달 중순에는 키움에 2위 자리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미라클' 두산의 기적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SK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오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시즌을 2경기씩 남겨놓았던 지난달 28일에는 박건우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꺾고 넉 달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마치 거짓말 같았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. <br /> <br />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8회 3점을 내주고 무너지는 듯했던 두산은, <br /> <br />8회말 다시 3점을 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, <br /> <br />9회말,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세혁 / 두산 포수 : 144경기의 마지막, 그리고 저의 마지막 타석이었는데 거기서 제가 끝내기(안타)를 치고 저희 팀이 이렇게 우승을 하고 정말 꿈만 같은 장면을 제가 만든 것 같아서 너무 꿈꾸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4전 전승으로 끝낸 한국시리즈도 매 경기 극적인 장면의 연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실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부에 이어, 마지막 4차전에서는 경기 초반 5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뚝심으로 두산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지만, 뭔가 기운이 우리 쪽으로 많이 왔다는 걸 느끼는 한국시리즈였습니다.] <br /> <br />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활약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두산은 3년 만의 통합우승이라는 헤피앤딩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71712200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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