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경지역 인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자 정부가 총기포획 허용 지역을 확대하는 등 강화된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동안 총기포획이 금지됐던 완충지역 5개 시군에서의 총기포획을 내일(28일)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5개 시군 완충지역은 경기도 포천과 양주, 동두천, 고양, 그리고 강원도 화천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총기 포획은 남쪽에 있는 양돈농가 주변에서부터 민통선까지 북상하는 식으로 총기 포획을 실시해 멧돼지가 남하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다음달 중순까지 파주·연천과 철원 동부권역 등 3개 권역에 울타리를 설치한 다음 강원 동북부 권역에도 설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지난 13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나온 철원·연천 일부 지역에 울타리를 설치했지만 본격적인 번식기인 다음달 부터 멧돼지의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72217583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