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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불효 많았다...어머니 '그래도 행복했다' 말 남겨" / YTN

2019-10-30 36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의 장례 절차가 차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장으로 치르면서 조문이나 조화는 받지 않고 있지만, 야당 대표 등 일부 인사는 빈소로 안내돼 문 대통령을 만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에 글을 올려 어머니가 '그래도 행복했다'는 말을 남기셨다면서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조문을 받지 않겠다는 원칙이지만, 그래도 여러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는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가 밝힌 대로 가족장으로 치른다는 방침인 만큼, 조문은 받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전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표는 고인이 5남매를 훌륭하게 키워 문 대통령 같은 분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, 상심이 크시겠다고 위로 드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무거운 표정이었으며, 먼 길을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정 대표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7대 종단 지도자들도 빈소를 찾아 문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오늘 조문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종교 지도자의 조문은 받지만, 그 밖에는 원칙적으로 받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오거돈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빈소를 찾았지만 발길을 돌렸고요, <br /> <br />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일동,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보낸 근조기, 조화도 모두 정중히 반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서도 노영민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급과 일부 직원들만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를 통해 어머니를 보내드린 심경을 밝혔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 대통령은 어머니가 이 땅의 모든 어머니처럼 고생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면서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지막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머니께 때때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지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다며 특히 자신이 정치의 길로 들어선 뒤로는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셨을 것이라고 적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01155067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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