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꿈의 자동차'로 불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선언한 우리나라도 관련 기술 개발에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'시민의 발'인 버스가 실제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5인승 버스가 서서히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탔지만, 버스는 스스로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대중교통 노선을 따라 시범 주행에 성공한 자율주행 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GPS가 주변 상황을 인식해 교통정보를 내부 시스템에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시스템은 전달된 각종 데이터를 인식해 차량을 작동하고 제어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현대차, 통신사 등이 370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, 특정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제어하는 '레벨3'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기 /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 :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갈 수 있고, 이런 기술력의 발전에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소비자들이나 국민들이 느끼는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함도 더욱더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도로에서 시연을 마친 자율주행 버스는 다음 달부터 시험과 테스트를 이어가는 실증 운행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는 2021년에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오는 2023년 상용화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기술과 사이버보안 능력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302232271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